강원 춘천시는 청년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영농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매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매년 50명을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 월 10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 차원에서 매년 예산 5억원가량을 청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생활자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지원금 지원은 최근 춘천시의회를 통과한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가 근거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