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하고, 품질 혁신으로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총 439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13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승일 산업부 차관,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 이상진 표준협회장, 수상기업 임직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세계 최초의 7나노 극자외선(EUV) 생산공정 가동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정상섭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31년간 스프링 프레스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수입에 의존하던 스피링핀 등 100여종의 제품을 국산화한 공로로 삼광정밀공업㈜ 이형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고영오 파트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황희재 기술주임은 각각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