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박연수 소개팅남' 토니 정 누구? #38살 #셰프 #'냉부해' 알파고

 

배우 박연수(사진 오른쪽)가 41년 만에 처음으로 소개팅에 임한 가운데 상대 남성으로 나온 토니 정(본명 정주천·사진 왼쪽)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박연수가 토니 정과 첫 번째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토니 정은 박연수만을 위한 메뉴를 직접 만들어오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토니 정은 박연수에게 “지금까지 소개팅했던 분 중에 가장 예쁘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연수에게 “마음을 열어라”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하는 등 토니 정은 이른바 ‘직진남’ 면모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우다사’ 멤버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토니 정은 1981년생으로 올해 38살이며 직업은 셰프다.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프랑스 명문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를 졸업한 인재다.

 

그는 신라호텔 최연소 입사 기록을 가진 정통 이탈리아 요리사로, 뉴욕 미슐랭 레스토랑인 르 서크(Le Cirque) 총부장,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월드베스트 50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노마(NOMA) 레스토랑 등에서 근무한 이력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다. 2015년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비법’에 출연해 자신만의 ‘수제 연어 버거’ 레시피를 공개했다. 2018년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로봇 셰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