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출신이자 혼성밴드 EX 출신 이상미가 2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상미는 23일 대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이상미의 신랑은 30대 비연예인이다. 이상미보다 4살 어리다. 두 사람은 3년 정도 교제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미의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이상미는 예능프로그램과 라디오 DJ로 왕성한 활동을 하다 요가강사로 진로를 변경, 두 가지 일에 모두 열심히 활동 중이다"며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알렸다.
이상미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제 결혼 기사가 나갔다. 많은 축하 감사드린다"라며 "제가 활동을 그리 활발히 한편이 아니었어도, 저를 만나면 제 음악을 기억해주시고 반겨주시는 분들 덕에 여태 힘을 얻어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과 힘을 보태 서로를 의지하고 도와가며 함께 나아가려 한다"면서 "작은 제게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만큼 여러분께도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저를 변함없이 아껴주고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결혼식 잘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익스의 보컬로 '안녕하세요'라는 곡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 '생생 정보통', '영화보기 좋은 날' 등 다수의 방송 프로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얼굴을 알렸다. 요가 강사로도 활약 중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