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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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 '줍냥'해왔는데....'퓨마'였습니다"

입력 : 2019-11-28 16:56:16
수정 : 2019-11-28 16: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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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런디(사진)는 퓨마과에 속하는 맹수다. 울티마호라 캡처

 

아르헨티나에서 10대 소녀가 산속에서 ’새끼 고양이’로 여기고 데려와 키운 동물이 퓨마로 밝혀져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아르헨티나 매체 울티마호라에 따르면 지난달 A양은 집 근처에서 낚시를 하다 죽은 어미의 젖을 빨고 있는 이 맹수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 동물은 어디선가 다쳤는지 다리를 절뚝거렸고 A양은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했다.

 

A양은 “병원 의사는 주사만 놔줬을 뿐 ‘퓨마’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A양은 주사를 맞고도 계속 다리를 절뚝거리자 큰 병원으로 데려갔고,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새끼 고양이로 여겼다고 한다.

 

큰 병원에서 이 동물을 본 수의사들은 깜짝 놀라며 고양이가 아닌 재규어런디라고 알려줬다.

 

재규어런디는 퓨마과에 속하는 맹수로, 중남미에 서식하는 중간 크기의 고양이과 동물이다.

 

성체가 되면 몸 길이가 65㎝, 꼬리 길이 45㎝ 정도로 자란나.

 

정체를 알게 된 A양은 현지 동물 구조재단에 재규어런디를 맡겼다.

 

이 단체는 재규어런디를 치료한 뒤 야생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