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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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내버스 모니터 요원 모집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내년도에 활동할 시내버스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평소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노선별 2∼3명씩 총 300여명을 선발한다.

 

지원자는 오는 13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6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선정된 모니터 요원은 내년 시 홈페이지 ‘시내버스 모니터’ 카페에서 활동하며, 우수 요원 150명을 대상으로 분기 1회 교통비 3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1~3분기 시내버스 모니터링을 분석한 결과 친절기사 추천(1307건), 안전운행 사항(2840건) 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과속·난폭운전, 버스정차구간 미준수, 운전자 안전벨트 준수 위반 등 안전운행 미준수 사항은 1452건으로 집계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모니터 내용을 시내버스 업체별 평가에 반영해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