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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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대, 경기도생활기술학교 패션메이커스과정 수상 알려

패션메이커스 교육생들의 작품이 경기도 업사이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이하 청강대)는 대학에서 진행된 경기도생활기술학교 패션메이커스 과정 교육생들의 수업결과물로 출품한 작품이 '2019 경기도 업사이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재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앙코르 커리어'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교육 과정이며 이번 패션메이커스 과정은 청강대에서 관련 교육 일체를 진행했다.

 

청강대는 패션메이커스과정 신중년 13인의 교육생으로 이루어진 FMH19팀 (지도교수: 패션스쿨 장남용)의 수업 결과물로 만든 '전통 조각보의 미학적 융합업사이클링 가방'을 출품하여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11월 27일 진행된 시상식은 경기업사이클플라자에서 진행됐으며, 청강대 교육생들은 상장과 함께 상금으로 200만 원을 획득했다.

청강대 패션스쿨 장남용 교수는 "수명을 다한 자투리가죽과 버려진 의류폐기물(데님청바지)을 전통조각보의 미학적 구성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융합업사이클링하였다"며 "가치 있는 생활 속의 물건인 가방을 교육생들 각자의 서로 다른 개성을 담아 팀 작업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2019 경기도생활기술학교에서 △수제맥주제조 브루마스터 △수제맥주전문가 씨서론마스터 △패션메이커스 △패션샵스타일마스터 등 총 4개 과정을 운영하였으며, 응시자의 98%가 국가공인 및 민간자격증을 취득해 경기도로부터 유공표창을 받았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