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의 연말 결산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스타의 존재감을 다시 증명했다.
최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19년 연말 차트’(Year-End Chart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2위, ‘톱 아티스트’ 1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이 두 부문에서 모두 한국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차트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2위를 기록했으며, ‘톱 아티스트’ 차트는 2017년부터 순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아울러 ‘소셜 50 아티스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월드 디지털 송 아티스트’ ‘인디펜던트 아티스트’ 차트에서 1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차트 3위, ‘빌보드 200 아티스트’ 차트 26위 등에 오르며 주요 부문 차트를 석권했다. 이 밖에 방탄소년단은 투어 결산 차트인 연말 박스스코어 차트(2019 Year-End Boxscore Charts)에서 투어 총 매출 성적을 기준으로 한 ‘톱 40 투어’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권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