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169명(수시 미충원 이월인원 제외)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탐구영역에서 사회 또는 과학탐구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고, 계열별 교차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뿐 아니라 나형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학 가형 응시자는 취득 백분위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 영어 영역은 전년도와 동일한 반영배점을 적용하며 수능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다. 5등급 이하부터 감점이 적용된다.
경영학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경영정보학부, 건축학부 등은 인문계·자연계로 각각 분리해 모집하는 점이 지난해와 달라졌다. 체육대학 스포츠산업레저학과는 기존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학생부교과 20%+수능 40%+실기 40%)전형으로 전형방법과 요소가 변경된 점을 기억해야 한다.
박태훈 국민대 입학처장은 입학처 홈페이지상의 ‘입시상담솔루션’을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 지난해 정시모집단위별 최종등록자 수능성적 평균점수, 커트점수 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다. 박 처장은 “수시 이월인원을 포함한 정시모집 최종 인원이 공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