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상용차 생산거점인 전북의 장점을 살려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을 이루고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입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1일 “전북이 친환경과 IT(정보통신)기술 융합, 안전기술 강화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생산거점으로 탈바꿈하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전북도가 계획 중인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자동차 산업구조 체계가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로 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전북 자동차 산업구조를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자율 상용차 산업으로 변모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자율 상용차 산업은 국내만 해도 시장과 기술, 업체 준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활성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전북도는 기업 집적화와 실증·시험 인프라 충족, 생산기반 시설과 연구개발 인력공급 기관 보유 등 많은 강점을 지녀 경쟁력은 이미 확보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차 중심의 전북·군산형 상생 일자리와 전북 친환경 규제자유 특구 등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전기차 생산기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전북 주력산업의 고도화·다각화를 실현해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 이를 위해 전기차 부품 중 중점 육성이 필요한 20여개 전략 부품을 선정해 기술개발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등 전기차 육성을 위한 14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부품, 인력 양성 등 세부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송 지사는 “전북 새만금 사업지구 일대가 정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 여건을 형성하고 관련 산업 선점도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전기차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을 만들어 당장 내년에 목표로 한 연간 전기차 생산 25만대, 고용 5000명, 매출 7조5000억원을 실현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