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27일 의료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의 삶이 영화화된다.
영화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2일 신해철의 저작권을 보유한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손잡고 그의 음악과 삶의 흔적을 영화로 만든다고 밝혔다. 가제는 그의 대표곡 ‘그대에게’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의 정현주 대표는 “그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음악과 메시지들은 ‘그대에게’를 통해 다시 떠올려질 계획”이라면서 “우리가 알았던 ‘마왕’과 우리가 몰랐던 ‘인간 신해철’을 입체적으로 보여 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 속 신해철의 목소리는 그의 육성은 물론 넥스트 유나이티드의 음성복원기술로 스크린에 옮길 계획이다.
신생 회사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지난해 ‘악인전’과 ‘변신’, ‘블랙머니’를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시장에 안착했다. 오는 15일에는 ‘해치지 않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한직업’ 제작사 어바웃필름이 공동제작에 나선 이 영화는 제2의 ‘극한직업’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