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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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국민대학교기술지주·자회사 산학협력협의회 열어

국민대학교기술지주·자회사 산학협력협의회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지난 8일 오후 5시 서울플라자호텔 오크룸에서 대학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민대학교기술지주·자회사 산학협력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기술지주는 ‘국민인의 도전과 사회의 꿈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된다’는 대학의 사명 하에 산학협력단·LINC+사업단·창업지원단·대학혁신추진단이 공동으로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창업의 실행과 성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창업 전 단계를 대학교육 내에서 실행할 수 있는 창업 및 가속성장 플랫폼이다. 

 

설립한지 불과 1년 만에 7개의 자회사 설립과 1개의 창업펀드(개인투자조합)를 결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형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벌써 11억 3천여만원의 매출, 27명의 고용창출, 8억 3천여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차주헌 국민대학교기술지주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산학협력협의회에서는 국민바이오(주) 성문희 대표, ㈜K3DP 장중식 대표, ㈜국민생활건강 최지현 대표, ㈜파미르테라퓨틱스 문철기 대표, ㈜이오스 정우진 대표, ㈜써카디언 김대정 이사, ㈜아이디엘 장태성 이사, 서준경 LINC+사업단 기술이전센터장, ㈜국민대학교기술지주 이예슬·임승은 매니저 등 7개의 자회사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대학기술지주회사·자회사 운영현황 및 성과공유 △202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R&D) 소개 △만찬 및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

 

차주헌 국민대학교기술지주 대표(국민대 산학협력단장)는 “이제는 대학이 기술혁신과 대학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야 할 때”라면서 “올해에는 교수, 연구원 및 학생들이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모태펀드, 동문, 지방자치단체, 민간 출자를 통해 대학창업 기업에 초기 자금을 투자 지원하는 대학창업펀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