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도경완♥장윤정 전화통화 들어보니…"재워줘, 다자녀 완성하자"

 

트로트가수 장윤정과 KBS 아나운서 도경완(사진) 부부의 꿀 떨어지는 전화통화가 공개되자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전화통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제주도로 일하러 떠났다. 아들 연우는 엄마 장윤정에게 “하루 지나면 다시 올 거야? 그리고 더는 안 갈 거야?”라고 질문하며 눈, 코, 입 모든 곳에 뽀뽀를 해줬다.

 

연우의 스윗함은 다름 아닌 아빠 도경완에게서 물려받은 것이었다. 도경완은 힘든 육아 뒤 혼술을 하며 장윤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잘 도착했는지 물으며 “자기는 평소에 많이 먹으니까 그런데 가선 안 먹어도 되지? 내 사랑을”이라고 기습적으로 달달한 멘트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아기들은 뭐하냐”고 묻는 장윤정에게 도경완은 “한 놈만 안 자고 다 자”라고 답했다. 이에 장윤정은 크게 놀라며 “연우 안 자?”라고 질문했다. 도경완은 “내가 안 자. 재워줘”라고 말하며 애교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곧바로 자장가를 불러줬다.

 

이와 함께 “번창하세요”라며 음식점에서 사인하는 장윤정에게 도경완이 “내일 하르방을 찾으러 가”라며 “나도 번창하고 싶어. 완성하자. 다자녀 혜택이 너무 많더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장윤정은 이를 듣자마자 전화를 끊었다.

 

도경완이 셋째 이야기를 꺼내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6.9%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2014년 아들 연우 군을 품에 안았으며, 2019년 11월 둘째 딸 하영 양을 얻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