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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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폰케이스처럼 대충 살자” 누리꾼, 폭소+선물 공세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에 나왔던 손담비(사진)의 핸드폰 케이스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연했다.

 

손담비의 나 홀로 일상 중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그의 핸드폰 케이스였다.

 

그는 카메라 렌즈가 3개인 핸드폰 ‘아이폰 11pro’에 다른 기종 핸드폰의 케이스를 장착했다. 전용 케이스가 아니었기 때문에 핸드폰 카메라 3개 중 1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대충 살자. 손담비 폰 케이스처럼”, “맞지도 않는 케이스를 욱여넣다니...”, “의외로 굉장히 털털해서 웃겼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결국 팬들은 손담비에게 핸드폰 케이스를 대량으로 선물했으나 또 크기가 맞지 않는 케이스들뿐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방송에서) 제 핸드폰 케이스를 보시고 마음이 많이 아프셨는지 케이스를 10개나 보내주셨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응? 그냥 내 팔자인 걸로”라고 말끝을 흐리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로부터 대량의 케이스를 선물받았지만 여전히 핸드폰과 맞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KBS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향미 역으로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털털하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