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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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음원 사재기’ 경찰 조사 때문에 ‘입영 연기’

 

 

박경(28·사진)의 군 입대 날짜가 연기됐다.

 

20일 박경의 소속사 세븐시즌스(KQ엔터테인먼트 산하)는 언론에 “(음원 사재기 관련)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이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입대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경은 병무청으로부터 오는 21일 입대하라는 입영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음원 사재기’ 논란과 관련된 조사에 임하기 위해 연기 신청을 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며 활동 중인 일부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바이브 등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그를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했다.

 

한편 박경은 그룹 블락비의 멤버로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Do U Wanna B?’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박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