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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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여신’ 송가인, 흑백 화보 공개…“이런 모습 첨이야”

 

 

트로트 가수 송가인(사진)이 찍은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트로트를 트렌드의 정점으로 다시 끌어올린 장본인인 미스트롯 송가인을 만났습니다”라며 송가인의 흑백 전신 화보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가인은 짧은 원피스에 높은 힐을 신고 지그시 눈을 감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그동안 원피스를 즐겨 입던 그가 지적이고 세련된 정장을 입고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가인은 TV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한 뒤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송가인은 “(활동할 때) 사실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모든 곡에 박수와 추임새를 포함해 열렬히 환호해 주는 팬들 덕분에 힘이 난다”며 “(팬들 덕분에) 목이 아파도 다 잊고 노래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송가인은 “정통 트로트를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숨겨진 명곡을 발굴하고 대중가요와 컬래버레이션 하거나 새롭게 편곡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정통 트로트가 널리 대중화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으로의 바람에 대해 그는 “2020년은 자신을 돌아보며 여유롭게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행복해야 노래도 할 수 있고 그래야 대중에게도 들려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가인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 콘서트, TV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면에서 ‘트롯여신’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그라치아코리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