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0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는 미국 명문대 위스콘신대학교의 한국학생 특별전형이 국내에서 미리 학점 취득 가능한 시스템으로 예비 신입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위스콘신대학교는 우수한 한국학생 선발을 위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를 통해 한국학생 특별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전형으로 선발된 신입생의 경우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수업을 듣고 위스콘신대학교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는 현재 2020학년도 9월 입학을 확정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점수업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회, 심리, 영어 등 7개 이상의 과목 중 원하는 수업을 골라 최대 15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다.
온라인 학점수업을 미리 수강하면 미국대학 유학 중 여유로운 초기 적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첫 학기 학점관리에도 유리하다. 미국대학은 일정 학점을 취득하지 못하면 졸업이 어려운데, 미리 학점을 취득해두면 취업준비 등에 투자할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학점수업 신청 시 전문교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어 고학점 취득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한국학생에 대한 다양한 맞춤 정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학생 특별전형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이에 준하는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난 10년간 약 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를 통해 미국대학에 입학했다.
한국학생 특별전형은 내신성적 및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데, 면접 비중이 높아 내신이 조금 부족한 3~5등급도 지원이 가능하다. 면접은 한국어와 영어 중 자신 있는 언어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미국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국내와 대입시스템이 다른 만큼 지금 준비해도 9월 입학이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최대 $20,000까지 장학금이 지급돼 유학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한편, 오는 1월 22일(수) & 27일(월)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에서는 미국대학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입학설명회에 방문하면 2018-19년도 세계대학순위센터(CWUR)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27위를 기록하고 있는 위스콘신대학교에 대한 정보와 함께 맞춤 입학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