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특히 관련주로 분류되는 진원생명과학은 오늘까지 3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22일 오후 4시 56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1120원(29.99%) 상승한 4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유전자 치료제 및 유전자 백신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외에도 폐렴 원인균 진단 제품을 생산하는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7.22% 오른 3860원에 거래 중이다. 의약품 제조업체 국제약품(25.19%), 소독제로 쓰이는 차염산소다를 생산하는 백광산업(4.49%) 등도 급등세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공항 입국장에서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격리돼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증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