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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우한 출신 66세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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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18일 의료진이 폐렴 환자들을 집중 치료하고 있는 한 병원으로 환자를 옮기고 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날로 확산하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도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20일 중국남방항공편으로 광저우에서 입국한 66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 이 남성은 바이러스가 처음 확산한 중국 우한 출신이라고 전했다.

전자현미경을 통해 본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 제공.

 

현재 이 남성은 싱가포르종합병원에 격리 입원됐으며, 상태는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싱가포르 저가항공사인 ‘스쿠트 항공’은 우한 노선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우한 폐렴 확진자는 이날 현재 사망자 17명을 포함해 584명이다. 575명은 중국 내, 그 외는 일본, 한국, 싱가포르, 태국, 미국, 베트남에서 보고되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