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의 어머니이자 대중에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로 친숙한 이선미 여사(사진)의 건강이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여성잡지 우먼센스 2월호에 따르면 김건모의 제수 조모씨는 인터뷰를 통해 최근 시어머니인 이 여사의 건강이 나빠졌다고 전했다.
조씨는 우먼센스 측에 김건모와 이 여사가 당분간 언론과 접촉을 자제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평소에도 몸이 안 좋았던 시어머니의 건강이 최근 더욱 악화했다.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여사는 지난해 11월3일 ’미우새’에 8개월 만에 복귀해 스페셜 MC로 참여한 바 있다. 앞서 그는 작년 5월19일 남편상을 당한 바 있다.
이 여사는 ‘미우새’에서 오랜만의 근황을 전하면서도 “아프니까 주로 집하고 병원하고 왔다 갔다 했고, 또 그동안에 남편이 돌아가셔서 인생의 여러 가지를 되돌아보며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태 달려오기만 했다”며 ”그래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건모 또한 이 여사와 같이 미우새에서 활약했으나 지난해 12월8일부터 사실상 하차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