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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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해외여행 가려면?” 와그가 제안하는 안전 해외여행 지침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트래블이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필수 지침을 5일 제안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불안심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업무 출장, 신혼여행 등으로 해외 방문 예정인 여행객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해외여행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지침을 제안하게 됐다.

 

우선 여행지의 안전 소식을 미리 확인하자. 테러위협, 자연재해 등 출국 전 방문하는 여행지의 위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해외안전여행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지역별 여행경보 현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인터넷 환경이 불안정하더라도 필요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 위생 및 건강을 위한 준비물을 구비하자.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해외감염병 NOW 홈페이지는 국가명 검색을 통해 감염병 발생 상황 및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별 여행지에서 지켜야할 전염병 예방 수칙을 확인한 후 이에 맞는 예방 접종, 비상약 구입 등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각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비상약은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출국 전 미리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항에 위치한 약국에서 출국 전 필요한 약을 마지막으로 구입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위치 및 영업시간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국내 주요 공항의 국제선에는 각각 인천국제공항 7개, 김포국제공항 1개, 김해국제공항 1개의 약국이 위치하고 있다.

 

반드시 여행자보험을 가입하자. 해외여행 중 현지 병원을 방문할 경우 큰 비용을 부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유럽여행 중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약 1000만원 이상의 금액이 청구되기도 한다. 여행자보험은 해외의료지원, 휴대품 보상 등 나에게 맞는 보장 내용으로 고르면 된다. 와그는 해외의료지원 서비스로 유명한 세계적인 해외 여행자지원 서비스 기업인 어시스트카드와 손잡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자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위급한 상황에 대비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자. 해외에서 예상치 못 한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리스트를 미리 알아보고 연락처까지 확보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요 기관으로는 해외 대형재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영사콜센터, 질병 및 법정감염병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등이 있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일정 조정이 어려운 여행객이 보다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와그에서 안전 해외여행 필수 지침을 제안하게 되었다”며 “해외로 출국하기 전 와그에서 준비한 안전 해외여행 필수 지침을 꼭 읽어 보시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