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트래블이 ‘골프’와 ‘스테이’를 신규 카테고리로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와그는 동남아 지역에선 골프를 즐기고자 해외여행을 떠나는 골프여행족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필드 부킹 및 골프텔 상품 라인업을 본격 강화했다.
또 다른 신규 카테고리인 ‘스테이’에서는 현지 한인민박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 높은 물가로 유명한 유럽의 경우, 호텔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한인민박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고품질 및 저가격의 한인민박 상품을 적극 확보하여 사용자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상품 카테고리 수가 늘어남에 따라 나만의 취향이 반영된 맞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다중 필터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다중 필터기능을 이용하면 이용일, 가격, 상품 카테고리를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상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새롭게 개설된 ‘에어텔&패키지’ 페이지의 경우 사용자가 대륙 및 국가를 지정할 수 있음은 물론 최소 1일, 최대 10일 이상 여행기간을 상세하게 설정할 수 있어 짜임새 있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베스트 및 추천 상품을 상시적으로 노출함으로써 여행 일정 및 상품 선택에 대한 사용자의 고민을 줄였으며, 서울, 방콕, 타이페이 등 수요가 많은 여행지를 중심으로 각 여행지의 특성이 담긴 스페셜 페이지를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현지 투어, 액티비티, 에어텔 및 패키지에서 골프와 스테이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함으로써 전 세계 170여개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와그에 모두 담겼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 개선에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도입하여 업계의 트랜드를 리드하겠다”고 밝혔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