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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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 미세먼지 취약 철도건설현장 특별점검

먼지 날림 방지, 방진덮개 깔기 등으로 현장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18일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에서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강화 시행하여 발생 강도 및 빈도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특별 대응대책의 하나로 실시했고, 방진망·방진덮개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및 덤프트럭 덮개 설치 상태, 공사장 출입차량 바퀴 세척장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공단은 미세먼지 취약 현장에 대하여 계절관리 기간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수시로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을 지속해서 보완하여 고농도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규정된 만큼 철도건설현장 전체가 총력 대응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