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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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 온라인전용 상품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은 2020년 봄·여름 시즌부터 온라인 전용 상품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헨리코튼은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에 주력상품인 파일럿코트의 온라인 전용상품 버전 ‘파일럿-X’코트 스타일을 출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4050세대가 주 고객층인 헨리코튼이 더 넓은 고객층으로 확대와 온라인판매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이번 시즌 출시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은 3040 고객이 주 타깃으로 파일럿코트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했다. 

 

겨울 스테디셀러인 파일럿코트를 봄 계절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싱글코트 디자인으로 변형해 ‘파일럿-X lite’ 코트를 출시한다.

 

여기에 셔츠와 재킷을 섞어놓은 듯한 디자인의 ‘코튼 셔켓’과 반팔셔츠, 반팔티셔츠, 팬츠과 함께 토트백 등 액세서리도 함께 구성했다. 

 

헨리코튼의 기존 디자인보다 젊고 캐주얼한 것이 특징이다.

 

팬츠도 온라인 전용 핏(fit)을 새로 개발했다. 기존 상품에 비해 허벅지가 넉넉하고 밑단으로 내려갈수록 자연스럽게 좁아지는 실루엣으로 별도의 수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허리 단도 밴드로 디자인하여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