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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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만에 이혼’ 이하늘, 결혼 전 여친과 본 궁합 ‘재조명’

이하늘, 부부 싸움 후 지인들에게 한 조언은?

 

DJ DOC 이하늘(사진)이 갑작스럽게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결혼 전 여자친구와 봤던 궁합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하늘 소속사 슈퍼잼 레코드는 지난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그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지난 2018년 10월 10일 17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하늘은 여자친구와 11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앞서 이하늘은 2013년 11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여자친구와 궁합 본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원진살이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MC들이 “원진살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둘이 그렇게 잘 맞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진살은 궁합에서 남녀 사이에 서로 미워하고 원망하는 관계로, 결혼이나 동업을 가장 권하지 않는 사이를 의미한다.

 

결혼 후 이하늘은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와 크게 싸운 적이 있다”면서 “일단 결혼하고 싸우니까 그 무게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하늘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에게 결혼 선배로서 조언도 했다. 그는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결혼은 힘들다”며 “연예인들은 자기애가 강한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말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해피투게더3’,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