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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똥… 할리우드도 타격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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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주연 디즈니 대작 영화 ‘뮬란’ / 3월 말 중국 개봉 계획 백지화될 듯
코로나19 사태로 다음 달 중국 개봉이 불투명해진 영화 ‘뮬란’의 주인공 류이페이. 코로나19 진원지 우한 출신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한국 영화계뿐 아니라 할리우드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제작비 2억달러(약 2430억원)의 디즈니 대작 영화 ‘뮬란’이 다음 달 말 전 세계 개봉을 앞둔 가운데 중국 개봉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코로나19가 ‘뮬란’의 개봉 계획을 뒤엎었다”며 “지난달 중국의 극장 7만곳이 모두 폐쇄돼 중국에서 언제 개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극장가가 일제히 문을 닫으면서 ‘닥터 두리틀’과 ‘1917’, ‘조조 래빗’의 이달 중국 개봉이 백지화됐다.

중국의 잔 다르크 화목란에 대한 애니메이션 ‘뮬란’(1998)을 실사 영화로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모든 출연진이 아시아 배우인 디즈니의 첫 영화다. 중국 배우 류이페이(유역비)가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뮬란을 맡았고, 리롄제(이연걸)와 궁리(공리)도 출연한다.

 

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