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모든 학교가 개학을 3월 23일로 연기한다.
29일 대구시교육청은 “3월 9일로 예정됐던 800여개 유·초·중·고, 특수학교 개학을 23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대구시 내 유치원은 341곳이며, 초·중·고·특수학교는 459곳이다.
앞서 지난 21일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대구를 중심으로 급증하자 개학을 3월2일에서 3월9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의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협의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학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