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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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리핑] 발렌시아·토트넘, UCL 16강서 탈락 외

발렌시아·토트넘, UCL 16강서 탈락

 

유럽파 코리안리거들의 소속팀들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나란히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이강인(19)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16강 2차전에서 3-4로 패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열린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출전명단에는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앞선 1차전 밀라노 원정경기에서 1-4로 대패했던 발렌시아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4-8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28)이 팔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중인 토트넘도 같은 날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진 16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1차전 홈경기 0-1 패배와 합쳐 두 경기 합계 0-4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고진영, 比 솔레어와 2년 후원 계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사진)의 메인 후원사가 필리핀 기업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로 결정됐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1일 “고진영이 필리핀 최고의 기업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메인 후원 계약을 하고 2년간 산하 기업인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의 로고를 달기로 했다”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박성현이 지난해 솔레어와 메인 후원 계약을 할 당시 추정됐던 ‘2년간 70억원’ 수준으로 계약이 성사됐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