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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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출신' 석현준, 코로나19 확진 판정…佛 리그 최초

사진=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석현준(29)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프로 선수 중 최초 사례다.

 

프랑스 ‘레키프’, ‘풋메르카토’ 등 프랑스 매체는 14일(한국시간)는 “한국 출신 공격수 석현준에게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프랑스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첫 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트루아 구단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선수 한 명, 코칭스태프 한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알렸는데,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 선수가 석현준이었다.

 

사진=풋메르카토

현지 설명에 따르면 석현준은 연기 결정이 내려진 르맹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으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2009년 아약스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석현준은 이후 유럽 여러 국가, 여러 팀을 돌며 활약중이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랭스를 떠나 트루아로 팀을 옮긴 상황이었다. 국가대표 공격수로도 활약해 한국 축구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