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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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64명 증가…검역단계서 13명

22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진단 검사장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인천공항=하상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9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하루 동안 64명 증가한 것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 147명, 22일 98명 등 다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24명 △경기 14명 △서울 6명 △경북 2명 △충북 2명 △부산 1명 △세종 1명 △경남 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검역단계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 수는 총 111명으로 전날 하루 동안 7명이 추가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해제 된 인원은 3166명으로 전날보다 257명 추가됐다.

 

해외에서 국내로 코로나19를 유입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의 방문 국가들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유럽 및 미주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2020년 4주차에는 중국에서 3명 △5주차 중국 4명, 중국 외 아시아국가 1명 △6주차 중국 4명, 중국 외 아시아국가 3명 △7주차 중국 2명 △8주차 중국 외 아시아국가 3명 △9주차 중국 2명, 중국 외 아시아국가 2명, 유럽 3명 △10주차 중국 1명, 유럽 3명 △11주차 중국 외 아시아국가 4명, 유럽 14명 △12주차 중국 외 아시아국가 7명, 유럽 58명, 아프리카 2명, 미주 15명 △13주차 유럽 6명, 미주 7명으로 코로나19 유입경로가 변화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