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사진)이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개의 날’에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스타뉴스는 “영화로 제작 예정이었던 ‘D.P 개의 날’이 6부작 시즌제로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계획”이라며 “정해인이 극중 탈영병을 잡는 주인공 안준호 역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해인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해인이 ‘D.P 개의 날’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D.P 개의 날’은 ‘아만자’로 유명한 김보통 작가가 레진코믹스에서 2015년부터 연재한 웹툰이다. 현병대에서 탈영병 체포조로 복무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탈영까지 내몰리게 되는 젊은이들의 고민과 현실을 다룬 작품이다. 실제 군무이탈체포전담조로 군 복무를 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당초 제작사인 다이스필름과 레진코믹스는 ‘D.P 개의 날’을 영화로 제작하려 했으나 6부작 시즌제 드라마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타운’, ‘뺑반’ 등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올 상반기 안에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