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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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수입 자랑(?) “어떤 식당이든 가격 안보고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어”


개그맨 김준현(사진)이 자신의 수입을 방송에서 식비에 빗대 설명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프로그램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김준현이 출연해 한 달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현은 “기본적으로 옛날부터 많이 벌든, 적게 벌든 엥겔 지수(생계비 가운데 음식비가 차지하는 비율)가 높았다”며 “식비에 들어가는 비용과 비율이 굉장히 높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데 다른데 돈 쓸 데가 없다”며 “(이제는) 어떤 식당에 가든 가격 안 보고 내가 먹고 싶은 것 시킬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인 방송인 박명수는 “팀 회식으로 가자”며 “우리 라디오팀 한 8명 정도 된다. 등심으로 한 달에 몇 번?”이라고 질문했다.

 

김준현은 “8명 등심에 한우? 주 2회쯤 된다”며 “왜냐면 전 먹을 것 말고 돈 쓸 데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그는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장혜원 온라인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