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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 교차로서 잠든 40대 운전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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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중인 경찰에게 걸려…면허취소 수준 / 전동 킥보드 타고 무단 횡단하던 30대, 자동차에 부딪쳐 숨지기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차로에서 잠이 든 운전자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3분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BMW 차량을 몰고 부산 서구 구덕사거리 교차로 4차선 도로 중 1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마침 현장을 순찰하던 경찰이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움직이지 않고 계속 정차 중인 BMW 차량을 발견하고 확인한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잠이 든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깨워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옛 스펀지 건물 앞 도로 횡단보도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횡단하던 30대가 자동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B(30대)씨가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SUV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횡단보도 신호등이 빨간불인데도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무리하게 건너다 C(20대)씨가 운전하던 코나 차량에 부딪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비가 내린 데다, 도로가 어두워 SUV 운전자 C씨가 적색 신호등에 도로를 무단 횡단하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