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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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육군훈련소 확진자 3명 모두 대구 신천지 신도”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 접촉한 89명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구 풍경.(본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논산훈련소 확진자는 총 3명이 됐다.

 

충청남도와 논산시 등 보건당국은 18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2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남성 2명은 대구를 거주지로 하고 있으며, 확진자 3명 모두 신천지예수교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확진자 중 한 명은 전국 1378번 확진자로 완치 판정을 받고 입영했다가,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는 이들이 훈련소를 제외한 논산 지역 내 방문한 곳은 없었다고 밝혔다. 훈련소 입소 과정에서 이들과 89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입소자 2명은 주소지 의료기관인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