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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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에서 제이미로…워너뮤직코리아와 손잡고 새 출발

입력 : 2020-04-21 14:36:59
수정 : 2020-04-21 14: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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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민이 워너뮤직 코리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제이미’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한다. 그가 앞으로 함께할 워너뮤직은 콜드플레이(Coldplay), 에드 시런(Ed Sheeran), 앤 마리(Anne-Marie), 카디 비(Cardi B) 등 유명 해외 팝 스타가 소속된 글로벌 음반사다.

 

박지민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 진솔한 음악, 그리고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 앞으로 제이미로 잘 부탁드린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워너뮤직도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제이미의 무한한 가능성과 음악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 제이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유명한 박지민은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 우승자 출신이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백예린과 함께 ‘15&’(피프틴앤드)로 데뷔했다. 15&는 특히 ‘I Dream’, ‘티가 나나봐’ 등의 히트곡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2015년부터 솔로활동을 시작한 박지민은 이듬 해 첫 자작 미니앨범 1집 ‘19에서 20’을 발매하며 중국 음원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박지민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OST ‘별처럼 빛나는 시간’을 발표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 = 박지민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