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29)의 ‘비닐 패션’을 두고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의 ‘비닐 패션’을 두고 갑론을박이다.
솔라는 22일 마마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솔리 싱글 앨범 ‘스핏 잇 아웃’(SPIT IT OUT)의 타이틀곡 ‘뱉어’ 티저 이미지(사진)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솔라는 분홍색 머리에, 수많은 캐릭터가 새겨진 비닐 탑과 치마를 입고, 흥에 겨운 듯 팔을 들어 춤을 추는 포즈를 취했다.
마마무와 솔라의 소속사 RBW는 “컬러감이 돋보이고, 복고 느낌이 나고, PVC 열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을 살린 비닐 패션”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속이 다 비치고 언뜻 나체인 듯한 느낌도 들어 불편하다”거나 “비닐 패션 안에 수트를 받쳐 입었다지만, 아무것도 안 입은 듯한 효과를 주려 한 것이 보인다”는 등 불편함을 표현했다.
또 “어린아이처럼 보이도록 연출해 ‘성 상품화’를 시도한 것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반면 “PVC 열풍을 잘 반영하고, 솔라의 이미지를 형상화해낸 것일 뿐”이라며 “아동 성 상품화를 운운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었다.
솔라는 첫 솔로 앨범 ‘스핏 잇 아웃’을 23일 발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앨범 발표에 앞서 17일에는 삭발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에 충격과 신선함을 안겼다.
솔라는 잇단 파격 티저 이미지에 대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 밝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