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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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국發 ‘황사’ 조심… 일부 미세먼지 ‘매우 나쁨’

 

봄의 불청객 ‘황사’가 12일 찾아온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로 수도권·광주·제주권 등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전북·전남 등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오전에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일 수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에서 전날(11일) 발원한 황사가 유입돼 점차 남동진하면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7∼27도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까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대체로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충남 서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