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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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020 밴 플리트상’… 한·미 관계 강화 기여 공로

대한상공회의소는 한·미 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밴 플리트상(James A Van Fleet Award)’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벤 플리트 상은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1992년부터 한·미 우호증진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경제단체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대한상의가 처음이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한국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이 있다. 미국 인사로 수상자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 등이다. 대한상의 회장이기도 한 박용만(사진) 회장은 개인과 기관장 자격으로 2차례 수상하는 최초 사례가 됐다.

대한상의는 민간 채널로서 한·미 경제계 협력 강화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