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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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전개 “의료진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공항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맨앞)과 상주직원들이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 차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난달 16일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존경,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의 사진 또는 영상을 ‘#덕분에챌린지’ ‘#덕분에캠페인’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인천공항은 앞서 한국관광공사 1330 콜센터로부터 참여주자로 지목받았으며 지난 2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상주직원이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인천공항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인천공항 역시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등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입출국 전 과정에 걸치는 촘촘한 방역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말부터 현재까지 약 340만여명의 입국자가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확진자 중 해외유입사례가 증가하는데도 인천공항 상주직원 7만 7000여명 중에는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