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를 이어가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오피스텔로 쏠리고 있다. 건축법상 비주택으로 분류된 오피스텔은 부동산 대책의 규제를 피할 수 있어 정부의 주택규제 강화로 인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소형 오피스텔은 정부 규제를 피할 수 있으면서도 투자 자금 마련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돼 있어 신규 투자자의 진입장벽이 낮아 투자상품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967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고양 원흥 줌시티’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창릉신도시의 개발 호재를 누릴 수 있는 ‘고양 원흥 줌시티’ 오피스텔은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돼 있으면서도 계약금 5%의 파격적인 조건에 분양 중으로 소액 투자상품을 찾는 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교통 인프라도 눈에 띈다. 기존 원흥역과 가까이 있어 서울 은평, 상암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고양 3기 신도시 개발과 함께 신설될 예정인 GTX-A노선, 고양선,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의 트리플 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을 10분 내로 이동 가능할 수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주거 쾌적성도 돋보인다. 북한산의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등 100만여 평 에코시티 개발을 목전에 둔 고양 3기 신도시의 자연환경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피스텔 1층, 2층 상업시설에는 편의점과 외식업체, 카페 등이 입점해 있어 모든 것을 단지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케아를 비롯한 스타필드, 롯데아울렛 등 삼송 및 원흥지구내 대형 소평센터가 몰려 있어 각종 편의시설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풍부한 배후수요로 공실률 우려도 덜 수 있다. 켄달스퀘어, 원흥지식산업센터, 삼송테크노밸리, 매경미디어센터 등 기업, 학교, 연구기관이 연계된 4차산업 전초기지와 인접해 풍부한 일자리 창출로 안정적인 오피스텔 임대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고양원흥줌시티 시행사 한강그룹 관계자는 “신탁은 우리자산신탁이 맡아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공은 65년 역사의 대창기업이 맡아 신뢰도를 높였다’며 “A, B, C타입 총 748실,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조성돼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계약금 5%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 중인 고양원흥줌시티 홍보관은 5월 말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3번 출구 인근에 오픈 예정이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