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826명에 이르렀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26명이며 이는 8시간 전 집계 대비 19명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집계에 전날 확진자 20명과 당일 확진자 4명이 포함돼 있었으므로, 27일에 확진된 신규 환자는 최소 23명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서울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2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826명 중 서울 최대 규모 집단감염인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가 129명,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환자는 15명, 해외 접촉으로 감염된 환자는 274명이다.
김청윤 기자 pro-verb@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