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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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마스크 착용 않고 한국대학생선교회·세검정돈까스 찾은 강북구 확진자 동선 공개

 

서울 종로구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강북구 14번째 확진자 A씨의 관내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29일 종로구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오후 2시30분 부암동에 위치한 한국대학생선교회를 찾았다.

 

이후 2시42분부터 1시간가량 같은 동의 세검정돈까스에 머물렀고, 이어 4시21분~6시27분 설빙 청하고려인삼점을 들렀다.

 

이튿날 오전 9시~오후 2시28분 또 다시 대학생선교회를 찾았는데, 이날 전 이동 경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종로구청 측은 A씨와 관련,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모든 이동 경로의 방역을 완료했다”며 “감염 경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종로구청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