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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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5월의 인천세관인’ 선정 포상

인천본부세관은 29일 조사총괄과 신호석 관세행정관을 ‘5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 발표했다.

 

김윤식(왼쪽에서 3번째) 인천본부세관장이 ‘5월의 인천세관인’으로 뽑힌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신 관세행정관은 중국산 건설자재 H형강을 수입하면서 관세 104억원을 포탈한 업체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세관인으로 뽑혔다.

 

중국산 타일을 수입하면서 허위 생산자증명서를 제출해 관세 총 21억원을 포탈한 11개 업체를 적발한 이명희 관세행정관이 일반통관 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자가 본인의 팔과 속옷에 몰래 숨겨 온 총 2억 60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13개를 적발한 차은선 관세행정관은 휴대품통관 분야 유공자로,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 없이 화물만 운송하는 여객기는 자료 제출을 생략하도록 업무를 개선한 이향화 관세행정관을 적극행정 분야 유공자로 각각 뽑혔다.

 

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B/L(선하증권) 제시 인도물품’ 업무를 전산화해 통관시간을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시킨 박송기 관세행정관이 업무 우수자로 선정했다. 

 

김윤식 세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제도나 시스템은 적극 개선하고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행위는 철저히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