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사진·본명 스테파니 조앤 앤젤리나 저머노타)가 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와 협업(콜라보) 작업을 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유니버설 뮤직코리아는 인스타그램에 레이디 가가의 영상을 올렸다.
레이디 가가는 영상에서 “여러분의 블랙핑크와 함께 한 제 신곡 ‘사워 캔디’(Sour Candy)를 들어 봐라”며 “정말 멋진 여성들인 블랙핑크 멤버들을 모두 너무 사랑하고, 같이 작업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7일 블랙핑크와의 콜라보 소식을 알린 레이디 가가는 인스타에 “여정은 계속된다”며 “여러분은 5월29일 나와 같이 공식적으로 ‘크로마티카’(Chromatica)에 함께할 수 있다”고 올리면서 블랙핑크와의 협업 소식을 전했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하면서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는 평소 서로의 음악을 듣고 팬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콜라보 작업을 하게 된 이유를 알렸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달 29일 발매된 레이디 가가의 6집 앨범 ‘크로마티카’의 10번 트랙 사워 캔디의 피처링을 맡았다.
지난 4일 오후 2시46분 현재 레이디 가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사워 캔디의 조회 수는 4466만2000여회에 달한다.
노래를 들어본 누리꾼들은 “로제의 목소리는 정말 귀엽다”, “뮤직 비디오도 만들어달라”, “리사 목소리 들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완벽한 지수, 특별한 로제, 대단한 지수, 화끈한 리사” 등의 반응을 보이며 블랙핑크의 노래 실력을 치켜세웠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