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김원효와 신봉선이 장기 휴방(休放) 결정에 안타까운 속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KBS는 지난달 14일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 변화 등의 요인을 감안, 새로운 변신 도모를 위해 개그콘서트가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김원효는 4일 인스타그램에 “사랑했고..사랑하고..사랑할게. 너무 고맙다”며 “그리고 미안하다”는 글과 함께 개그콘서트 간판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서로 잊지 말고 또 보자”며 “그땐 헤어지지 말자”고 거듭 아쉬움을 털어놨다.
신봉선은 휴방 전 마지막 개그콘서트 녹화일인 전날(3일), 인스타그램에 대본 표지 사진을 올렸다. 그는 별다른 설명 없이 눈물 모양 이모티콘으로 쓸쓸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김원효와 신봉선은 개그콘서트의 대표 개그맨으로 얼굴을 알렸다.
김원효는 2005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비상대책위원회’,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 등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봉선은 ‘봉숭아학당’에서 인기를 끌며, 그해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