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사진)이 해병대에 입소한다.
15일 연예가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그는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로이킴은 해병대에 지원했고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입대를 준비했다.
그는 2012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슈퍼스타 K4’에서 우승했다. 이후 ‘봄봄봄’을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어 ‘그때 헤어지면 돼’와 ‘우리 그만하자’ 등을 발매해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로이킴은 지난해 4월 여성을 상대로 한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연예계와 전국을 들썩이게 한 이른바 ‘정준영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사건’에서 함께한 멤버라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로이킴은 2016년 포털 사이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일종인 블로그에 오른 음란물 이미지 1건을 휴대전화로 스크린 캡처해 대화방에 공유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로이킴은 문제가 된 단톡방 구성원이 아닌 다른 단톡방의 구성원으로 확인됐고, 지난 2월 검찰로부터 최종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로이킴은 당시 팬클럽에 “저의 무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됐다”고 사과한 바 있다.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또한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정준영 등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입대를 앞두고 로이킴은 약 1년8개월 만에 신곡인 자작곡 ‘살아갈 거야’를 발표했다.
신곡은 삶의 무게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힘에 부칠 때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그 끝에는 찬란한 빛과 함께 한 뼘 더 성장한 ‘우리’가 있을 것이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