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강남구청 “역삼동 ‘사랑의 도시락’ 직원 확진…방문자는 검사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강남구청 청사.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청은 “역삼동에 거주하는 66세 여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강남구 8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강남구청은 A씨의 동선도 발표했다. A씨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는 직장 근무 외에 동선이 없다. 15일에도 직장에 근무했다. 16일 오후 3시48분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이튿날 오전 10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후통 등 자가 증상은 13일 처음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직장은 역삼동 소재 한식뷔페 ‘사랑의 도시락’이다. 강남구청은 “지난 11일~13일 ‘사랑의 도시락’을 방문한 자는 무증상이더라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밝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