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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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부케’ 받은 이유 있나? 공효진, 10세 연하 케빈오와 열애…소속사 “결혼 미정”

소속사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공효진(42·왼쪽 사진)이 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오(32·한국명 오원근·오른쪽 사진)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일 연합뉴스에 “공효진이 케빈오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매체가 보도한 연내 결혼설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공효진은 전날 절친한 배우 손예진(본명 손언진·40)과 현빈(〃 김태평·40)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백년가약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2015년 방영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 우승자인 케빈오는 싱글 ‘연인’과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했으며, 2019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했다. 그는 미국 명문인 다트머스대 출신으로, 데뷔 앨범 ‘스타더스트’, 드라마 OST ‘베이비 블루’와 ‘비 마이 라이트’ 등에서 작·편곡 실력을 인정받았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MBC ‘네 멋대로 해라’와 ‘최고의 사랑’, ‘파스타’, SBS ‘주군의 태양’과 ‘질투의 화신’, KBS 2TV ‘상두야 학교 가자’ 등 드라마에서 연속 흥행작을 선보여 로맨틱 코미디의 간판으로 올라섰다. ‘동백꽃 필 무렵’으로는 2019년 KBS 연기대상을 받기도 했다. ‘품행 제로’와 ‘가족의 탄생’,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영화계에서도 사랑받았다. 

 

최근 공효진은 케빈오의 셀프카메라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급히 삭제, 팬들 사실에서는 열애설이 피어오르기도 했다. 앞서 2020년에는 케빈오의 ‘애니타임, 애니웨어’(Anytime, Anywhere) 스트리밍 인증 사진과 함께 “이 노래 어째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라고 게재한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