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 중인 서예지(사진 오른쪽)의 독특한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는 극 중 고문영(서예지 분)역을 맡은 서예지가 출연했다.
이날 서예지는 상대배우 김수현(〃 왼쪽)과 함께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한편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출연배우인 서예지의 과거 이력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과거에 출연한 방송에서 서예지는 자신이 지금까지 취득한 자격증이 모두 8개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서예지는 “성교육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성에 관심이 있어서 있는 게 아니라 성에 대해서 잘 몰라서 배우고 싶어서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서예지는 “제가 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제 몸도 잘 아낄 수 있고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성인 남녀가 사랑을 하다 보면 이성이 성적인 것을 어필하거나 성욕이 강할 수 있지 않나. 그 때 자제력을 줄 수 있는 것이다”는 소신을 밝혔다.
화제를 모은 성교육 자격증 외에도 서예지는 심리사, 아동 영어, 그리고 요술 풍선, 종이접기 등의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예지는 배우 김수현과 함께 매주 토일 방송되는 tvN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