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구적 대유행(팬데믹)이 여전히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그 후유증은 수십년에 걸쳐 남을 것이란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밝혔다.
22일 AFP 통신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최근 화상회의로 진행된 공중보건 관련 포럼에서 “팬데믹이 여전히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은 단순히 공중보건 위기가 아니라 경제 위기이자 사회 위기이며 또 많은 나라에서는 정치적 위기”라며 “그 후유증은 앞으로 다가올 수십년 동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